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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적 문화평론: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한국 현대미술가 최철주 라캉적 현대 미술 시사평론 & 문화평론 [13] 비실재의 배면 Black: 사진<Codie Young in the wild> & 비실재의 기호 미디어아트<사라..

by 루이 최 2021. 4. 12.

라캉적 문화평론: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현대미술가 최철주 라캉적 현대 미술 문화평론 [13] 실재의 배면 Black: 사진<Codie Young in the wild> & 비실재의 기호 미디어아트<사라진 연못>- Cultural review & contemporary artist Chul-joo Choi's cultural review(Cultural reviews based on reviews of literature, art, photography, design, and cartoons)/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현대미술가 최철주의 문화평론 (문화, 미술, 사진, 디자인, 만화에 대한 평론을 바탕으로 한 시사평론 & 문화평론)

Nicolas Valois, Codie Young in the wild, photograph, 2014 _________________ Work posted on Facebook: Nicolas Valois

■ 라캉적 문화평론 & 현대미술 작가 최철주's 현대미술 작품 (painting)

 

Codie Young in the wild

 

야생에서 Codie Young 사진은 존재하는 실재를 타자의 의식에서 객관화한다.

그 사진은 모사에서 출현한 인상적 회화의 의미 구도로부터 시작된다.

회화적 의미 구도에 맞춘 Nicolas Valois의 사진은 형상의 배경보다는 대상을 객관화한다. 이것은 꼴라주로 한 각각의 대상을 하나의 시선에 조합된 실재적 형상으로 보인다.

그는 그 형상에 모사적 구도보다는 대상이 은유적 의미를 사진의 실재로 보이려고 한다.

따라서 Valois는 야생에서의 실재를 문명화된 공간속에 잠재된 표상적 운동에 현실화된 실재적 형상을 타자의 시선에 맞춘다.

형상에 맞춘 야생의 이미지는 비문명적이기 때문에 다른 영역의 문명과 소통하려고 한다.

 

Valois는 문명화된 이제의 문화속에서 <Codie young in the wild> 의 소통 영역을 만들어 내고자 야생의 대상을 형상화한다.

그 형상은 자연에서 생성된 오렌지를 들고 이름모를 문명이 존재했던 하나의 표상적 의자에 앉은 Codie young을 야생의 주체로 보인다.

이것은 한쪽 다리를 의자위에 올려서 시선을 오렌지에 균형을 맞춘다.

그리고 야생과 문명의 도구 사이에서 순결을 상징하는 오렌지 꽃을 암시하는 오렌지를 두손으로 잡고 있는 여인의 하얀 피부색과 대조된 검정색을 전체의 배면이 되게 한다.

빛의 이미지로 성립한 여인의 사진적 형상과 배반된 검정색 배면은 전통적 권력을 감추고 순결한 여인의 신비감을 표출하려고 그 여인의 마음이 빛으로 드러난 타자의 도광적 인상을 현상한다.

이것은 사진 이미지로 노출하는 현상적 영역을 인상적으로 구성하고자 여인의 얼굴에 분칠하여서 야생의 주체로 만든다.

 

그 주체로서 Codie Young은 비실재의 검정색 배면 앞에서 실재로서 스스로를 표현하는 대상이 되어서 야생적 공간에서 실재를 현상한다.

그러나 오렌지와 의자에 맞춘 여인의 모습은 야생과는 다르게 인상적인 사진의 이미지다. 즉 현상적 사진보다는 대상들을 시간성에서 분리한 인상적 꼴라주로 보인다.

따라서 <Codie young in the wild>는 구성미에 초점을 둔 여인의 초상화처럼 인상화한다.

이것은 여인을 빛으로 시각화하고 의자의 그림자를 검정색 배면이 흡수함으로서 빈 공간을 야생으로 환원시켜서 미적 가치를 드러낸 인상적 사진의 구도가 된다.

 

Valois는 <Codie young in the wild>에서 검정색으로서 시간성이 사라진 빈 공간을 보이지 않는 전면 좌측에서 비치는 회화적 인상의 빛으로서 하얀색의 Codie Young의 심도를 소거한다.

그 빛은 Codie Young과 오렌지를 균등하게 근접한 측면광의 산광을 검정색으로 막아내고 적색 의자의 시트와 등받이를 구분한다.

이것은 각각의 대상들을 야생의 공간안에 꾸미지 않는 의미로서 순결한 오렌지와 실재적 존재로서 의자 그리고 옷을 벗은 Codie Young를 야생 이미지에 맞춘 구성주의다.

따라서 그의 사진은 대상을 구성적으로 공간에 의미를 맞춘 이미지다.

그 의미는 르네상스 시대 다빈치(Leonardo da Vinci)의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처럼 의미로서 전통적 순결함을 나타내는 단비를 오렌지로 대신한 구성적 의미와 유사하다.

여기서 Valois는 이마 끈을 한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처럼 보이게 Codie Young을 청순하고 인상적 여성미를 강조한다. 

그리고 다친치처럼 배경을 검정색으로 칠하여서 빛을 오렌지를 들고 있는 Codie Young에게 집중시켰다.

 

그럼에도 Valois는 인상적 사진 효과를 만드는 방식으로서 셔터의 속도를 느리게 하는 회화주의 사진을 거부하고 Codie Young의 실재를 분명하게 초점을 맞춘다.

이렇게 그는 Codie Young이 바라보는 타자의 시선으로 빈 공간에 Codie Young과 오렌지 그리고 의자를 정지된 야생의 실재성을 드러낸다.

 

그는 보이는 대상이 바라보는 응시하는 시선으로 사진의 형상을 고착한다.

즉 의미로서 타자의 욕망을 사진에 보이게 하는 시각효과를 야생에서의 Codie Young에게 보이는 실재적 사진을 연출한다.

 

 

Chul-joo Choi, Media-art "Disappeared pond", Still image (a hand-painted picture on a computer: pond-51-01), 2021

사라진 연못

 

미디어 아트 “사라진 연못”은 미디어 아트에서의 사진의 이미지를 빛의 조건으로 구분하여서 대상의 윤곽선과 단색으로 디자인한 페인팅의 디지털 아트다.

실제 연못의 대안적 이미지로써 움직이는 물고기를 미디어로 제작한 물고기가 주체가 되어서 실제적 물고기의 디자인적 이미지를 광원적 미디어 아트로 구성된 시간성에 개입한 형태로 꾸며진다.

실제로서 디지털 연못에 의미가 가상적으로 부여됨으로써 그곳에 있는 물고기는 모방한 이미지이어도 항상 연못 속에 자리한다.

가상의 연못 효과는 연꽃과 분리된 연못 속의 이미지를 물고기와는 다른 기의로 표현한 것이다.

또 다른 기호는 물고기의 언어적 의미로서 연꽃과의 연관성을 반복하고 연못의 물고기 기호 디자인과 관련된 의미를 만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미지다.

이것은 단순화 과정으로 한 디자인된 “사라진 연못”을 해석하는 기호의 의미다.

여기서 인상주의 회화 이미지로 한 기호의 특징을 시각화하지만, 인상주의 회화는 형태를 규정하는 검정을 배제하고 빛으로 한 원형색을 강조한다.

 

상징적 기호가 빛의 개입으로 물고기가 될 수 없는 어떤 외상적인 형태의 실제를 중심으로 물고기 기호로 구조화된 회화적 모방성을 감춘다.

미로의 물고기는 세잔처럼 형태를 기하학적 구조로 단순화하고 피카소처럼 빛의 방향을 다면화하여서 면의 색을 분해한다.

“사라진 연못”에서의 물고기는 빛을 구분하는 흰색으로 형태를 이루고 연못은 인상주의 회화를 모방하여 연꽃들을 디자인한다.

그러나 회화적 실제와 모방적 관념과는 차이가 있다. 인상적 회화로서 연꽃이 연못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전이되면서 실제에서 분리된 물고기가 모방적 기호 이미지로서 연못을 대신한다.

그리고 회화적 모방은 시각적 기호의 디자인을 통해서 단순화한 특징을 부각하여 미적 효과를 냄으로써 디자인 과정으로 한 기호화한다.

 

“사라진 연못”에서 물고기 기호를 출현하는 연못의 디자인은 언어적 의미를 실제의 존재로 표상한다. 여기서 물고기와 연못의 본질적 요소의 디자인은 구상적 연꽃의 조도에 대비되는 흰색의 물고기와 검은색의 연못으로 추상된다.

그리고 물고기는 기호로서 조각난 의미를 은유하여서 시각적으로 출현한 디자인 이미지는 기표로서 흰색의 물고기다. 그 물고기와 교합된 검은색 연못 속을 다른 기의로 치환한 추상 디자인은 사라진 연못의 의미를 표출한다.

따라서 회화적 모방의 기호표현이 기호의 의미를 결정한다. 여기서 결정한다는 것은 기호의 표현과 의미를 결정하는 디자인을 추상하는 것이다.

 

추상 디자인은 언어적 의미로서 이미지와 디자인의 결정 선이 추상적 의미의 개념 선이 교차하여서 구성한 모방적 실제의 이미지로서의 기의들의 총합이다. 이렇게 디자인된 기호는 비언어의 회화적 아이코닉(iconic) 이미지다.

그 이미지의 디자인적 가치는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게 하는 미디어의 효과다.

그러나 그 의미가 추상적 디자인일 때 디자인된 기호 이미지는 언어적 의미와는 무관한 커뮤니케이션 단위로써 전체 기호 이미지가 통합된 추상적 의미를 따른다.

따라서 검은색 연못으로 추상된 디자인은 기호 이미지로서 흰색 물고기들과 연관된 연못의 의미가 아니고 그 기호 이미지들이 통합된 의미로서의 사라진 연못을 시각화하여 의미를 파악한다. 이렇게 회화적 모방에서 디자인된 기호들은 총합하여서 비언어적 이미지의 의미를 추상한다.

 

이것이 실제화에 앞선 사진 이미지를 회화적 모방으로 연못 속을 추상한 디자인으로서 “사라진 연못”이다.

그것은 연못의 언어 구조를 통해 상징적 이미지를 드러내고, 사라진 연못의 구체적인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의미가 없는 검은 연못에서 사라진 추상적 이미지를 구현한다.

비현실적인 기호의 디자인은 기호에 대한 사물의 의미에 초점을 맞추고, 그 의미가 미디어의 형상으로 기능할 때 전달된다.

그 미디어에서 기호로서 조각난 의미를 시각적으로 출현한 것이 추상 디자인이 Black이다.

그 Black의 의미는 모방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기호적 언어다. 여기서 이미지는 설정된 공간에서 Black이 또 다른 모방 이미지로서의 비실제적 기호들과 대조된 구조다.

이것은 회화적인 모방 과정에서 왜곡된 이미지의 기호들을 반복해서 조합한 디자인 공간을 특징짓는 Black은 기호 작용의 의미를 지시한다.

글. 문화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가 & 문화디자인박사)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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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적 문화평론 단어해석 ː the interpretation of words in Lacan's Cultural review by Chul-joo Choi ː l’interprétation du mot dans: Lacan's Critique culturelle par Chul-joo Choi] ■ Cultural review & contemporary artist Chul-joo Choi's cultural review (Cultural reviews based on reviews of literature, art, photography, design, and cartoons)/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현대미술가 최철주의 문화평론(문학, 미술, 사진, 디자인, 만화에 대한 평론을 바탕으로 한 문화평론): 미디어아트 회화 & 웹툰 디자인 작품 A hand-painted picture by Chul-joo Choi on a computer & webtoon news cartoon design works by cartoon designer & media art painter Chul-joo Choi [13] 실재의 배면적 Black: 사진<Codie Young in the wild> & 미디어아트<사라진 연못>. * 비실재 _ Unreal _ Non réel_ 非实 _ 非実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