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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적 문화평론: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한국 현대미술가 최철주 라캉적 현대 미술 시사평론 & 문화평론 - 페인터 : [17] Work posted on Facebook: 비실재의 조각을 그리는 페인터 이지아, 배수봉 &..

by 루이 최 2021. 5. 26.

라캉적 문화평론: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한국 현대미술가 최철주 라캉적 현대 미술 시사평론 & 문화평론 - 페인터 : [17] Work posted on Facebook: 비실재의 조각을 그리는 페인터 이지아, 배수봉 & Chul-joo Choi

라캉적 문화평론: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현대미술가 최철주 라캉적 현대 미술 문화평론 -페인터: [17] Work posted on Facebook: 비실재의 조각을 그리는 페인터 이지아, 배수봉 & Chul-joo Choi - Cultural review & contemporary artist Chul-joo Choi's cultural review(Cultural reviews based on reviews of literature, art, photography, design, and cartoons)

/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현대미술가 최철주의 문화평론 (문화, 미술, 사진, 디자인, 만화에 대한 평론을 바탕으로 한 시사평론 & 문화평론)

                                                                           이지아, 여름 계곡, water color

 

름의 태양을 가리는 계곡은 행위를 멈추고 보이지 않는 여름 냄새를 나무 아래에 움푹한 하천에 담는다.

가려진 하늘은 녹색조로 나무에 접근하여서 회색의 바위들과 경계를 이룬다.

근경 틈새에 비친 보랏빛 하늘 조각들을 멈춰서 소리를 정지한 하천위 바위에 자리한다.

이지아의 <여름 계곡>은 하늘빛과 중첩된 대상의 면으로써 반사된 색조들을 총합한 풍경이다.

그 색조는 그녀가 하늘빛으로 그려낸 녹색의 나무들을 계곡에 머물러 있게 한다.

 

빛의 영향을 크게한 나무와 바위는 깊은 질감의 수면 밑으로 동화된 하늘의 그림자 영역을 소거하여서 정적인 장면을 살린다.

따라서 이지아의 그림은 대상을 빛의 면들로 옮겨서 형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한다.

그것은 그녀가 무의식적 의중운동으로써 여름의 대상을 하늘빛으로 감싼 나무와 바위를 암시하는 계곡의 미적 가치를 드러낸다. 즉 여름의 대상을 무의식적 하늘빛을 보라색과 녹색으로 만들어 타자의 미적 가치를 결합한 계곡을 만들어 보인다.

그 계곡은 나무와 바위로 공간을 구분하여서 여름에 어울리는 녹색으로 하늘빛의 시간성에 맞추어 빛에 조응하는 풍경의 의미를 읽게 한다.

 

이렇게 그녀는 선택한 빛의 색으로 대상과 보는 이의 자리를 동일시한다.

그 자리는 나무들이 연쇄한 소리를 빛의 색으로 적시한다.

그리고 나무와 바위가 그 색으로 단순화되어서 보이는 비(非)실재 풍경을 더 감성적으로 만들어 대상들의 공간적 면모에 눈길을 주게 한다.

 

                                                  배수봉, 시간의 꽃, Acrylic on korean paper, 2021

 

수봉의 <시간의 꽃>은 지지 않거나 시간속의 꽃은 심상의 형태다. 의미의 형태로 화폭에 보이는 것의 시간을 멈춘 형태로써 풍경에 맞춘 세잔과는 다르게 배수봉은 형상을 맞는 공간을 소거하여서 현상을 내려보는 하나의 면에서 동일한 빛으로 꽃을 비추는 효과를 보인다.

그 시간의 정할 수 없는 한정된 면에서의 꽃은 지난 시간에 피어난 꽃의 자리에서 사라진 하나의 비(非)실재의 면이다.

그는 실재했던 가역된 시간의 꽃이 피어난 자리의 하나의 면에 머물러 시간의 자리를 정한다. 그리고 그 면에서 마주한 꽃은 시간이 만들어낸 하늘빛으로써 꽃의 음영을 보인다.

이것은 한정된 그 면을 꽃의 현상이 사라진 시간의 공간이 되어서 이제의 실재 공간으로 오인된다. 그것의 실재가 시간의 꽃으로한 환영적 이미지로 고착되어서 공간이 하나의 면으로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는 그 사라진 비실재 공간에 시간의 꽃을 색으로 보이려고 한다.

따라서 그는 보이는 면 위에 공간의 시간속에 빛의 환영적 음영을 강조하여서 비실재적 공간의 유의미한 회화성을 추상한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비실재적 회화적 꽃의 가치를 본질적 빛의 색으로 추출하려고 한다.

 

그는 빛이 된 꽃의 시간을 구분되지 않는 <시간의 꽃>에 비실재적 빛을 비춰서 하나의 면에 여러개의 동일색을 보임으로써 환영적 공간에 시간의 꽃을 만든다.

이렇게 그는 빛의 색으로 한 음영에서 꽃의 무늬가 어두워지는 효과로써 보는 이에게 감성 시간의 꽃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Chul-joo Choi, morning glory, 146.5X173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0

 

캉적 대상으로서의 나팔꽃의 주체가 그 시간성의 변화에 따르는 비실재 공간의 여백이 된다. 그 여백은 추상적 공간이지만 <morning glory>의 주체가 말하는 가역된 빛의 색깔로 그려짐에 따라 그 여백에 숨겨진 대상의 자리를 만든다. 그 자리에 그려진 페인팅이 대상에 대하여 공간의 빛을 형상화한 이미지와 일치되도록 거울에 비친 대칭적인 공간의 필연성에 따라서 정해진 대상이 자리다.

 

대상에 맞춘 이미지의 공간은 여백의 형식으로 한 간극을 천으로 이어진 분리된 공간을 만들고 그 천의 위에 그려진 색채가 여러 개의 빈 공간을 하나의 그림 구조로 교직 된 천과 같은 재료에 그려진 그림의 구조다. 그 이미지는 대상의 자리가 정한 색채와 형상에 따른다.

따라서 그 이미지의 색깔은 대상과 마주했던 풍습적 보편성의 실제를 빛의 색깔로 꾸민다.

이렇게 꾸며진 형상의 빛과 대비되는 어두운 여백의 공간은 주재(駐在)로 만들어낸 그림자다. 여기서 실제의 대상적 존재로서 색깔은 응시로 보이는 풍교된 풍습의 단상적 이미지다.

 

<morning glory>의 의미는 일상적 삶의 장소에서 멈춘 깨달은 물체의 형상을 빛의 색깔로써 형식을 갖추고 분간하기 어려운 반사적 여백의 색깔을 천과 같은 재료에 그린 그림을 연쇄하여서 하나의 그림을 그려낸 미적 구조다. 여기서 색칠된 그림은 관습에 의해 깨우치거나 제자리에 있을 때 색의 형상으로 현실의 존재의 가치를 풀어낸다.

그러나 여백의 빈 공간은 시간성을 재현할 수 없어서 대상의 주체에 어울리는 색깔로 보인다. 그리고 그 색깔에 대비된 색선으로 천과 같은 실에 형상의 윤곽을 정한 <나팔꽃>은 지난 공간의 필연성으로 풍습의 친숙함을 포착한다.

이것은 회화적인 모방 과정에서 왜곡된 나팔꽃 이미지의 조각들을 반복해서 조합한 디자인을 특징짓는 기호 작용의 의미를 지시한다.

그 의미는 모방한 꽃을 상징하는 기호적 언어다. 여기서 나팔꽃 이미지는 라캉적 의미의 결과로써 비실재 공간에 기호화된 의미의 조각이다.

글. 문화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가 & 문화디자인박사)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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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적 문화평론 단어해석 ː the interpretation of words in Lacan's Cultural review by Chul-joo Choi ː l’interprétation du mot dans: Lacan's Critique culturelle par Chul-joo Choi] ■ Cultural review & contemporary artist Chul-joo Choi's cultural review (Cultural reviews based on reviews of literature, art, photography, design, and cartoons)/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현대미술가 최철주의 문화평론(문학, 미술, 사진, 디자인, 만화에 대한 평론을 바탕으로 한 문화평론): 미디어아트 회화 & 웹툰 디자인 작품 A hand-painted picture by Chul-joo Choi on a computer & webtoon news cartoon design works by cartoon designer & media art painter Chul-joo Choi [17] Work posted on Facebook: 비실재의 조각을 그리는 페인터 이지아, 배수봉 & Chul-joo Choi. * 비실재 _ Unreal _ Non réel_ 非实 _ 非実在

 

[쓰레드 페인팅(thread painting)]

* 쓰레드 페인팅(thread painting)의 제작과정은 정해진 대상의 자리에서 발묵(潑墨)적 정해진 존재, 즉 순간적인 우연의 일치에 의존하는 대상의 자리를 디자인한다. 이것은 대기(大氣)의 묘사 없는 미디어아트와 페인팅에 실제화한다. 여기서 기계적으로 재현되는 오리지널 미디어아트를 제작하는 과정에서의 타자의 응시로써 그려낸 형식이 쓰레드 페인팅(thread painting)이다.

* 쓰레드 페인팅(정의): 미디어아트 <나팔꽃>으로 생성된 이미지를 수작업으로써 배면이 비춰지는 교직된 천의 형태에 그리는 (형태를 추가로 자수할 수 있는) 형식이 쓰레드 페인팅이다. 즉 교차된 실로 된 천에 음영으로 한 형태와 천의 작은 구멍에서 비취는 반사광으로 한 비실재적 회화의 자리를 넓힌 그림이다.

* 쓰레드 페인팅으로 한 미디어아트 <나팔꽃>의 형상적 의미는 그 의미의 색깔은 대상과 마주했던 풍습적 보편성의 실제를 빛의 색깔로 꾸민다. 이렇게 꾸며진 형상의 빛과 대비되는 어두운 여백의 공간은 주재(駐在)로 만들어낸 그림자다. 여기서 실제의 대상적 존재로서 색깔은 응시로 보이는 풍교된 풍습의 단상적 이미지다. 이것은 그 의미는 모방한 꽃을 상징하는 기호적 언어다. 여기서 나팔꽃 이미지는 라캉적 의미의 결과로써 비실재 공간에 기호화된 쓰레드 페인팅 의미의 조각이다.

      Chul-joo Choi, morning glory, 148X175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