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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적 문화평론: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한국 현대미술가 최철주 라캉적 현대 미술 시사평론 & 문화평론 - 중국화 : [18] Work posted on Facebook: 보이는 은유로서의 상상계 - 황공망 <섬계방대도(..

by 루이 최 2021. 6. 9.

라캉적 문화평론: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한국 현대미술가 최철주 라캉적 현대 미술 시사평론 & 문화평론 - 중국화 : [18] Work posted on Facebook: 보이는 은유로서의 상상계 - 황공망 <섬계방대도(剡溪訪戴圖)>

라캉적 문화평론: 미술평론가, 문화평론가 & 현대미술가 최철주 라캉적 현대 미술 문화평론 중국화: [18] Work posted on Facebook: 보이는 은유로서의 상상계 - 황공망 <섬계방대도(剡溪訪戴圖)> - Cultural review & contemporary artist Chul-joo Choi's cultural review(Cultural reviews based on reviews of literature, art, photography, design, and cartoons)/

미술평론가, 문화평론가 & 현대미술가 최철주의 문화평론 (문화, 미술, 사진, 디자인, 만화에 대한 평론을 바탕으로 한 시사평론 & 문화평론)

황공망 Huang Gongwang (黃公望, 1269–1354), Visiting Dai on the Shan Stream, Ink on silk, 75X56cm, Yunnan Provincial Museum

몽골족인 원나라 고사(故事)를 회화로 구성한 회화는 문학적 산수화다. 그 산수화는 간일(簡逸)하고 문학적으로 형태를 표현한 남종화(南宗畵)다.

당시 대표적 화가가 황공망(黃公望)이다. 그의 그림은 일상적 사고를 시정(詩情)적 형상으로 음영을 먹의 농담으로 면을 구분하고 형태는 묘선(描線)에 맞추어진 필묵화다.

황토의 종이 전체를 하나의 면으로 구획하여서 사선으로 본 평면적 개울과 입면적 산들을 사이에 바위들의 원근적 형태로 결합한 형상을 그린다.

그 형상에서 음영의 자리를 제외한 형태의 구성은 대조된 색을 사용하지 않고 황토의 종이색을 사용하여서 빛의 흐름을 멈추지 않게 한다. 이것은 동일한 면에서 대조된 색으로 형태를 그릴때 그 형태가 왜곡되기 때문이다.

황공망의 <Visiting Dai on the Shan Stream: 섬계방대도(剡溪訪戴圖)>는 선묘적으로 형태를 이루고 원근적 처리를 먹물의 농담으로 정한다. 대상의 배면을 짙음과 옅음으로 처리하여서 그 대상의 짙음의 정도로 부피감을 보인다.

그는 <Visiting Dai on the Shan Stream>에서 개울의 산수를 먹선과 먹물의 농담으로 즐거운 취기(醉氣)에 섬계의 친구를 찾아간 왕자유의 위·진시대 낭만적 고사(故事)를 회화로 구성하여서 실제적 대상을 타자의 문학적 욕구에 미치는 감성을 회화적 효과로써 그 대상에 생기게 감성을 보인다.

 

바위에서 먼 산까지 연함을 먹으로 흐리게 하여서 사이에 있는 나무는 거침없이 기울어진 선과 점으로 한 선묘적으로 나뭇가지를 그리고서 나뭇잎을 진하게 칠한다. 나무의 배면을 연하게 하여서 대조된 나뭇잎들을 보이고 뒤쪽에선 나무를 연한 먹물에 소거한다.

앞쪽에 나룻배의 물결을 진하게 칠한 다음 물결이 없는 수면까지 전체의 연하게 덧칠하여서 물결의 흐름을 보인다.

황토의 종이색 개울과 산은 선형적 구조로 근경에 나룻배에서 중경에 집까지의 사선(射線)으로 보이는 일상과 원경에 산들의 자연을 하나의 풍경에 자리하여서 문학적 삶이 요구하는 것을 보이는 미적 효과다.

 

따라서 그는 산수의 작화를 자기의식적 심정을 대상의 음영위에 중첩하여서 대상의 실제보다는 그 대상을 빛으로 엉킨 구조를 시각적 빛으로 보호되는 개울과 산들을 음영적 구조를 단면에 풀어내어서 나무의 윤곽을 소거한 몰골법으로 형태를 맞춘다.

이것은 빛의 농담을 존재적 감응으로 하여서 개울과 산들을 문학적 감도(感掉)의 효과를 보인다.

 

그는 대상을 표시하는 무의식에 내재한 문학적 자연을 본래의 산수로 실제화가 아닌 그 대상의 지적인 문학적 상상력에 의해서 구체화하여서 산과 개울에 미치는 존재의 산수를 눈여겨보게 한다. 그리고 먹의 농담으로 원근을 정하고 배면의 산은 연한 먹으로 형태의 음영을 형상화하여서 그 형상의 영역 내에 보이지 않는 실재적 존재 대상을 무의식에서 정지된 시간의 동일한 빛으로 인식한 구조로써 형상의 의미를 표시한다.

그는 의미를 표시하는 무의식에 내재한 예전의 문학적 이야기를 본래의 산수로 실제화가 아닌 그 대상의 지적인 낭만적 상상력에 의해서 구체화하여서 산과 개울에 미치는 존재의 산수로 보이는 은유로서의 상상계로 보인다.

 

 

Chul-joo Choi, The view from the window, 93X139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1

: 라캉의 미술이론을 구조화하여서 이미지로 그리는 현대미술/ Contemporary art structures the Lacan's art theory and embodies it as an image

보이는 은유로서의 상상계 <창문속에 보이는 뷰>

라캉의 상상계에서 동일시는 외형적으로 오브제의 이미지와 자신을 동일한 주체로써 오브제의 이미지와 동일시되면서 내적으로 주체는 변형된 자신의 이미지를 형성한다.

여기서 형성된 이미지는 거울 앞에 선 유아가 본 것으로써 그 이미지의 주체가 오인으로 한 환영적 이미지다. 이것은 창문속에 보이는 뷰(view)처럼 실제 이미지와 의식속에 그 이미지를 특징짓는 독특한 심리적 이미지로써 유아적 상상에 고정된다.

유아적 상상은 모성애의 영역에서 누릴 수 있는 상상의 세계이다. 유아는 보이는 오브제와의 관계를 생모와의 공생적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보이는 은유로써의 상상계는 거울에 비친 오브제를 봄으로써 실재의 오브제의 상과 유아로서 만족하는 이미지로서의 오브제이다. 이러한 상상계는 유아가 만족하는 이미지로서 은유되어진다.

거울에 비친 실재의 상에서 은유로서의 실재의 이미지는 거울에 비친 실재의 상 일수도 또 다른 이미지의 상 일수도 있다. 따라서 두 개의 상에서 주체가 어느 것인지를 구분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두 개의 상을 보이는 오브제로 동일시한다. 여기서 실재의 상과 다른 이미지의 상을 실재성을 보고 유아가 환호성을 지른다. 환호성을 지르는 유아는 실재와 다른 상에 만족해하기 때문이다. 유아가 만족하는 것은 거울에 비친 실재의 상인 기표(signifier)와 다른 이미지의 상을 동일한 기표로 동일화하여 보이는 은유로써의 의미를 전달한다.

Chul-joo Choi, The view from the window-01, a hand-painted picture on a computer

거울단계는 유아가 거울에 비친 이미지로서 <The view from the window-01>가 무의식속에 그 이미지를 특징짓는 독특한 심리적 이미지로서의 자신이며 타인의 이미지와 차이를 인식하고 자신의 이미지와 자아가 동일화되는 과정이다.

동일화 과정에서 유아는 신체가 해체되는 환상을 보는데 라캉은 그것을 조각난 신체의 파편으로 유아는 그 파편을 보고 고뇌하게 된다. 예로써 그림<The view from the window-02>을 그리는 과정에서 유아는 대상의 형태를 환상적 색깔로 그리려고 고민하고서 그 대상의 형태를 색깔에 영향을 주는 빛을 소거한 은유적 표현으로 보이는 대상의 색깔로 표현하여서 동일화(identification)된 의미로 보인다.

Chul-joo Choi, The view from the window-02, a hand-painted picture on a computer

이것은 르네상스 시대에서 근대까지의 회화에서 보이는 실재의 오브제가 신화의 다른 이미지의 오브제로 보이는 은유로써 표현되어 동일화된 의미로 전달되는 과정과 일치한다.

 

글. 문화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가 & 문화디자인박사)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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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적 문화평론 단어해석 ː the interpretation of words in Lacan's Cultural review by Chul-joo Choi ː l’interprétation du mot dans: Lacan's Critique culturelle par Chul-joo Choi] ■ Cultural review & contemporary artist Chul-joo Choi's cultural review (Cultural reviews based on reviews of literature, art, photography, design, and cartoons)/ 미술평론가, 문화평론가 & 현대미술가 최철주의 문화평론(문학, 미술, 사진, 디자인, 만화에 대한 평론을 바탕으로 한 문화평론): 미디어아트 회화 & 웹툰 디자인 작품 A hand-painted picture by Chul-joo Choi on a computer & webtoon news cartoon design works by cartoon designer & media art painter Chul-joo Choi [18] Work posted on Facebook: 보이는 은유로서의 상상계 - 황공망 <섬계방대도(剡溪訪戴圖)>. * 상상계 _ Imaginary world _ Monde imaginaire _ 想象界 _ 想像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