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디자인평론 : 문화평론가 & 사진평론가 최철주 사진으로한 라캉적 인스톨레이션 사진평론 – 손몽주의 ‘송도엔카운터’ - 라캉적 디자인(1) 문화평론

by 루이 최 2017. 7. 11.

사진평론: 문화평론가 & 디자인평론가 최철주 사진으로한 라캉적 디자인의 인스톨레이션 문화평론 – 라캉적 디자인 사진평론(1) : 손몽주의 인스톨레이션 라캉적 문화평론

 

 

 

 

 

 

손몽주의 ‘송도엔카운터’


송도 해수욕장은 일제강점시기에 이루어진다.
가깝게 소나무가 살아있어서 송도라 했다. 그리고 1980년대에 관광지로 주목을 받았다.
라캉적 인스톨레이션에서 주체는 1980년대 송도 해수욕장의 사진과 손몽주와의 동일시에서 시작한다.
손몽주의 <송도엔카운터>는 그녀의 잠재의식으로 멈추어선 소외의 과정에서 드러난 비실재로서의 설치이다.
이것은 라캉적 인스톨레이션에서 오브제가 주체가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그녀는 잠재적 주체의 개념으로부터 시작된 라캉적 인스톨레이션을 사진과 다른 개념으로 오브제를 형성한다.

그녀는 추억과의 만남으로한 타자의 욕망에서 오브제를 응시적으로 봄으로써 일반적인 설치의 프로세스도, 그것의 기준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주체의 오브제와 기표 이미지의 연쇄화로 드러난 가족의 이미지를 실재에서 분리한 또 다른 실재로한 오브제ɑ의 설치방식이다.

오브제ɑ의 의미는 라캉이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에서 제시한 실재를 의미하는 왜상적 이미지이다. 이것은 회화로서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것은 타자에게 욕망의 원인이자 대상을 의미한다.

그녀의 설치<송도엔카운터>로서 오브제ɑ의 적용범위는 사진으로한 설치 방법으로서 오브제ɑ를 인지하도록 한정하였다.
그녀는 결과로서의 라캉적 인스톨레이션의 오브제ɑ를 구조화 하여서 욕망적 이미지를 존재로서 드러내었다.

라캉적 인스톨레이션은 공간에서 존재하지 않는 오브제 즉 왜상적 이미지로서 오브제ɑ를 생성하는 것이다.
오브제ɑ의 공간은 잠재적 의식을 담고 있는 실재로서의 형상이다. 따라서 라캉적 인스톨레이션은 설치공간 및 배경적 요소를 포함하여 타자의 응시로한 형상의 주체적 실재로서의 오브제ɑ를 왜상적 이미지로서 설치한다.
이렇게 설치로한 오브제ɑ는 공간에서 실재의 오브제를 상징적으로 드러냄으로서 실재로서 설치에 의미가 부여된다.
따라서 라캉적 인스톨레이션에서 기표 이미지는 상징적인 의미를 기표로한 설치에서 한정된 콘셉트에 근거한다. 즉 라캉적 인스톨레이션에서의 기표 이미지는 한정된 콘셉트가 없는 경우에 설치되지 않는다. 이것의 기의는 유사적인 다른 의미로써의 은유와 오브제적 의미에 이어진 의미로써의 환유로한 기표 이미지에 은폐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몽주는 라캉의 욕망적 관점에서 은폐되었던 기표적 이미지로서 오브제ɑ를 주체로 하였다. 이것은 사진에서의 가상적 이미지에서 의도적으로 형성된 기표적 이미지와는 다르다. 즉 욕망적 관점으로 한 결과로써 라캉의 실재로서의 오브제ɑ를 사진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사진 이미지에서 실재를 드러내는 라캉적 인스톨레이션은 평면적 이미지의 한계를 드려낸다. 따라서 사진 이미지에서 라캉의 오브제ɑ가 존재함으로써 비실재적 이미지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의 사진을 왜상적 이미지로한 라캉의 오브제ɑ를 인위적으로 생성한다. 이것은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에서의 왜상적 이미지로서 해골을 대신하여서 그녀의 사진을 절편한 이미지이다.

1980년대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의 사진과 그녀의 추억으로한 라캉적 인스톨레이션은 타자의 잠재적 의식 구조로한 비실재로서 사진의 기표 이미지이다. 이것은 라캉의 환유공식f(S...S')S=˜ S (-)s 에 따른다. 여기에서 손몽주의 실재는 보이지 않는다.
기표 이미지와 기표 이미지의 연결구조(S...S')에서 비실재로서 송도 해수욕장이 존재한다는 의미를 인지하는 것이다.
이러한 잠재적 의식의 영상은 사진 형상의 설치를 매개로 한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설치로서 의미작용의 효과에 따라 송도 해수욕장으로서의 상징성과 보이지 않는 실재로서 그녀의 존재성을 드러낸다.
이것은 타자의 무의식에서 잠재적 이미지를 라캉적 인스톨레이션으로 형성한 기표 이미지이다.

손몽주는 예술적 설치를 실재론적으로 라캉의 오브제ɑ을 사진으로서 인지하고 해석하는 방향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설치를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공간을 또 다른 예술적 공간으로 파악하고, 인간의 욕망적 관점으로한 존재로서 라캉의 오브제ɑ를 통해 새로운 라캉적 인스톨레이션 방법을 미술적 트렌드로 성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글. 사진평론가 최철주 (문화평론가 & 문화디자인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