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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평론: 현대미술로 보는 문화컬럼: 문화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평론 & 문화컬럼: 현대미술 회화; 라캉의 오브제ɑ로서 왜상적 이미지와 이원적 오브제

by 루이 최 2021. 10. 24.

문화평론: 현대미술로 보는 문화컬럼: 문화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평론 & 문화컬럼: 현대미술 회화; 라캉의 오브제ɑ로서 왜상적 이미지 <morning glory 2021-e>와 이원적 오브제 <morning glory 2021-f>

문화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 평론 및 한국현대미술 평론가의 라캉 디자인 방법론적 문화평론 (웹사이트: newsmanwha – 문화평론): Lacan's Design Methodological Criticism of Choi Chul-joo's Cultural Review and Korean Contemporary Art Review (Website: newsmanwha - Cultural Review)

- 현대미술가 최철주, 페인팅 & 웹툰 디자인 작품 a hand-painted picture by Choi Chul-joo on a computer & webtoon news cartoon design works by contemporary artist: Chul-joo Choi

Chul-joo Choi, morning glory 2021-e, 114X169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1

캉의 오브제ɑ로서 왜상적 이미지는 사진적 이미지를 콜라주로 시각화한 것과 일치한다. 이것은 가역적 빛으로 생성된 왜상적 이미지로서 회화의 비실재적 시각 이미지의 차원을 넘어선다. 그것은 평면이든 입체든 무관한 응시영역으로한 라캉 이론체계에서 타자의 욕망으로 생성된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morning glory 2021-e>에서 오브제ɑ로서 세 개의 나팔꽃중에서 중앙 아래에 있는 나팔꽃은 왜상적 이미지로서 오브제가 응시로 보이는 이미지다.

여기서 나팔꽃은 가역적 시간의 연속성에서 순간적 응시로 정지된 존재성을 말한다. <morning glory 2021-e>에서의 이미지는 원근법적 시각체계 여백과 오브제도 실제가 아닌 가역적 시간성에 맞추어 나팔꽃을 평면화 시켜서 가역적 시간성의 존재를 보인다.

그러나 나팔꽃의 존재를 재현하고 있지만 배경 이미지는 나팔꽃들은 동일시하고 있지만 일치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존재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나팔꽃과 이미지가 다른 가역적 빛으로 생성된 그림자의 의미 구조다. 비실재 하는 그림자와는 또 다른 가역적 시간성으로 한 존재로서의 오브제이다. 이것은 주체로서 이미지가 아닌 타자의 욕망으로한 존재로서 실재의 오브제이다.

Chul-joo Choi, morning glory 2021-e, 114X169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1

앙 아래에 있는 나팔꽃은 가역적 빛을 연결하여 존재의 자리를 정하여 방향을 표시하는 시간의 과정과 그것이 존재하는 공간을 형성한다. 하나의 광원적 시점에서 형성되는 나팔꽃은 양감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서 <morning glory 2021-e>는 콜라주처럼 부분적인 왜상적 이미지이다 이것은 각각의 부분적 이미지들이 동일한 시간에 드러난 왜상적 형태로써 공간에 존재한 것임을 말한다.

평면성으로 한 나팔꽃은 관찰자의 응시에서 생성된 피사체의 형태이다. 이것은 양감을 소거한 나팔꽃은 가역적 빛으로 한 색조로 잇닿은 존재를 추출하여 보인다.

이렇게 타자의 존재로 한 <morning glory 2021-e>에 대한 지각적 측면에서 외형적 이미지로서의 나팔꽃을 배경의 여러개 가역적 빛으로 한 그림자와 대조되어 왜상적 이미지로 전환된 평면성을 보인다.

라캉적 시선은 보는 관점에 따라 실재와 비실재가 오브제를 재현하는 가시적 이미지로서 선택할 수 없으며 오브제를 실제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회화적 이미지는 비실재로서의 이미지로 규명되었다. 따라서 오브제에서 존재는 라캉의 오브제ɑ와 유사한 왜상적 이미지다.

Chul-joo Choi, morning glory 2021-f, 133X169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1

네상스 시대부터 19세기중반까지 이어진 화가들의 화풍은 유행하는 양식을 고수하는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다. 왕족과 귀족의 초상화를 그렸던 화가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화가들은 생활이 궁핍하였다. 그들이 생계 수단으로써 완성한 그림은 라캉이 말하는 거울에 비쳐진 그림 즉 보이는 은유로써의 상상계는 거울에 비친 오브제를 봄으로써 실재의 오브제의 상과 유아로서 만족하는 이미지로서의 오브제다.

캔버스의 경계는 도식화된 시각적 범위의 경계이지만 <morning glory 2021-f>에서 닭의 평면적인 표현은 캔버스의 경계를 관객에게 노출하여서 닭을 평면성에 밎춰 보임으로써 보이지 않는 실제로서의 닭에 대한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실재계로 전이한 의미적 오브제로서의 가족을 말한다. 이전까지의 전통적인 표현 방식에서 벗어나 의미적 이원성의 관점에서 오브제로 표현하였다.

평면적인 캔버스임을 각인시켜 주면서 원근법에 대한 환영적 회화에서 또 다른 실재로서 닭과 병아리가 이루는 가족을 의미한다.

닭의 볼륨감을 생략하고 원근법적 묘사를 거부한 탈 근대적 회화 기법으로 판화처럼 현대미술의 모노톤의 면처리로 의미를 몽타주 했다.

이러한 의미적 표상에 기표의 체계로 전환은 회화에서 평면적 이차원성을 의미의 본질로 환원한다. 닭과 병아리를 통해 일상속의 가축과 상징적 의미로 한 가족을 동시에 보여주는 이원적 오브제다.

 

 

 

 

 

 

 

 

 

 

 

 

 

 

글. 미술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가 & 문화디자인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