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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문화평론: 현대미술로 보는 문화칼럼: 문화평론가, 한국 현대 추상 화가, 현대미술평론가 & 문화칼럼니스트(Culture columnist) 최철주 문화칼럼: 라캉적 의미작용의 시각적 문화로서의 ..

by 루이 최 2022. 3. 9.

문화칼럼/문화평론: 현대미술로 보는 문화칼럼: 문화평론가, 현대미술작가, 현대미술평론가 & 문화칼럼니스트(Culture columnist) 최철주 문화칼럼: 라캉적 의미작용의 시각적 문화로서의 특정효과가 발생하는 현대미술 회화의 시도: 유아로서 병아리가 닭이 되려는 욕망

문화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 평론 및 한국현대미술 평론가의 라캉 디자인 방법론적 문화평론 (웹사이트: newsmanwha – 문화칼럼): Lacan's Design Methodological Criticism of Choi Chul-joo's Cultural Review and Korean Contemporary Art Review (Website: newsmanwha - Culture column)

- 한국 현대 추상 화가, 현대 화가, 문화저널리스트 & 현대미술가 최철주의 추상 화 페인팅 & 웹툰 디자인 작품= Modern painter, Cultural journalist & Contemporary Artist Choi Chul-joo's Painting & Webtoon Design Works

미술평론: 최철주“나팔꽃” 개인전: 라캉의 오브제ɑ와 피카소의 아나몰포시스 이미지로 한 최철주의 <나팔꽃> 뉴욕 개인전/ NewYork Exhibition: Chul-joo Choi's "morning glory": Exhibition of Chul-joo Choi's "morning glory" with the image of Lacan's object ɑ and Picasso's Anamorphosis, 20220301~20220308 Flushing Town Hall, New York.

       현대미술작품: Exhibition Poster of Chul-joo Choi's "morning glory" with the image of Lacan's object ɑ and Picasso's Anamorphosis, 20220301~20220308, Flushing Town Hall, New York.

유아로서 병아리가 닭이 되려는 욕망

 

라캉적 유아로서 병아리는 거울에 비친 이미지가 자신이며 닭의 이미지와 차이를 인식하고 자신의 이미지와 자아가 동일화되는 과정이 라캉의 거울단계다.

동일화 과정에서 병아리는 신체가 해체되는 환상을 보는데 라캉은 그것을 조각난 신체의 파편으로 그 파편을 보고 고뇌하게 된다. 이것은 르네상스 시대에서 근대까지의 회화에서 보이는 실재의 오브제가 신화의 다른 이미지의 오브제로 보이는 은유로써 표현되어 동일화(identification)된 의미로 전달되는 과정과 일치한다.

 

회화에서 은유는 욕망을 통해 회화로써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병아리가 닭에 대한 근친상간의 욕망을 드러내는 은유적 오브제인 정체성을 얻는 것은 유아가 생모를 통해 정체성과 동일하다. 이것은 르네상스 시대에서 근대까지의 회화에서 상상계의 동일화는 신화나 성서의 여신을 그려서 욕망을 드러내는 은유적 표현과 유사하다. 여기서 유아의 정체성은 그려진 회화에서 보이는 은유성의 내용이 다를 뿐 따자의 욕망은 숨어 있다.

이렇게 라캉의 은유성은 시각적으로 목격한 오브제를 원하는 다른 오브제로 은유하여 다른 오브제를 동일화 한다. 여기서 은유성은 비유사성이 드러냄으로서 회화의 오브제처럼 의미를 담고 있다.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에서 정장을 한 남자를 라캉의 거울단계로서 유아로 본다면 누드의 여인을 본 유아(남성)는 거울이론에서 자신의 실재가 타인과 다름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통제하고 있는 자신과 자신의 이미지를 동일화한 주체임을 인식한다.

그 유아는 누드의 여인 옆에 앉아 있는 정장한 남자를 자신의 실재로 동일시한다. 여기서 누드의 여인과 정장한 남자를 동일한 공간에 담아서 누드의 여인과 정장한 남자와의 이미지를 통해 미래의 결과에 대하여 관객이 그림속의 이미지와 자신을 동일화한다. 주체로써 느껴지는 변형 즉 자아의 형성을 유도한다. 여기서 자신의 이미지에 만족하는 유아로서 상상계에서의 전형적인 단계의 유아는 관객이다.

그 관객은 등장인물을 거울에 비친 자신으로 봄으로써 동일한 주체로써 상징계로 들어간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동일시하는 오브제로 관객인 자신의 이미지를 봄으로써 관객에게 통제력이 주어진다. 이러한 통제력은 사회적 행위로써 노출된다.

따라서 <풀밭위의 점심식사>를 본 관객의 대부분이 마네에게 비난을 한 것도 그림 속에서의 본 자신의 통제력을 근거로한 그림속의 오브제가 자신임을 인식하고 그림속의 부도덕한 행위의 주체로써 또 다른 오브제로 자신임을 재인식하고 그 행위가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을 드러난 마네에서 비난한 것이다. 즉 그림에 등장한 인물을 거울의 이미지로 봄으로써 실재로서의 가시적 세계로 들어가는 계기가 된 셈이다.

거울에 비쳐진 관객의 실재적 경험자가 경험의 결과에 대하여 오인한 것처럼 마네를 비난하였다. 즉 <풀밭위의 점심식사>를 본 관객은 거울 앞에서 만족하는 또 다른 유아처럼 그림속의 누드의 여인과의 욕망을 채우는 자신의 이미지에 만족했던 유아로서 상상계에서의 유아로서의 관객이다.

        morning glory 2022-f, 149X182.5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2

형태는 이미지를 담고 있는 기표이다. 라캉의 상상계에서 유아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과 형태가 다른 오브제를 동일시하여 형태의 의미로써 유사성은 사라진다. 결국 보이는 유사성은 다른 형태로써 동일시된 오브제의 의미를 왜곡시킨다. 이것은 실존적으로 일치되지 않는 두 개의 기표일 뿐이다. 따라서 형태가 다른 두 개의 기표가 동일시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상상계는 유아가 거울에 비친 상을 보고 만족하는 것처럼 실재화한 경험과 관계없이 상상적 인식에서 비롯된다. 서로 다른 형태로써 각각의 기표를 인식하지 못함으로써 상상적 인식으로 인한 오인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오인은 서로 다른 기표 간에 유사성을 통해서만 상상계의 보이는 은유가 가능한 회화의 오브제와 동일한 것임을 말해준다.

 

그 오브재가 의미의 수준으로서 병아리가 향유의 수준으로 닭과의 상상적 동일시하려는 환상이 타자의 욕망이다. 그 욕망은 병아리의 향유와 함께 빗금친 거울에 비쳐진 삶의 의미로서 분열된 주체에 도달한다.

      글. 문화칼럼니스트 최철주 (현대 화가 & 문화디자인박사)

        Chul-joo Choi, morning glory 2021-g-01, 135X167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1

        Chul-joo Choi, morning glory 2021-g-1, 135X167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1

        Chul-joo Choi, morning glory 2021-f, 133X168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1

       Chul-joo Choi, morning glory 2021-f-1, 133X168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1

       Chul-joo Choi, morning glory 2022-b, 130X158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2

        Chul-joo Choi, morning glory 2022-c, 135X156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2

        Chul-joo Choi, morning glory 2022-d, 148X173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2

        Chul-joo Choi, morning glory 2022-e, 148X177.5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2

​2022년2월23일 수요일 한국일보(THE KOREA TIMES) New York 신문 A5(면) 전면광고

 

EXHIBITION "MORNING GLORY": LOUIS CHUL-JOO CHOI'S PAINTING

https://youtu.be/3oMz0-gej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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