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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문화평론: 현대미술로 보는 문화칼럼- 문화평론가, 한국 현대 추상화가, 현대미술 작가, 현대 미술평론가 & 문화칼럼니스트 최철주 문화칼럼: 추상적 비구조의 오인을 감춘 구성적 ..

by 루이 최 2022. 5. 4.

현대미술 평론/ 문화칼럼/문화평론: 현대미술로 보는 문화칼럼: 문화평론가, 한국 현대 추상화가, 현대미술 작가, 현대미술평론가 & 문화칼럼니스트(Culture columnist) 최철주 문화칼럼: 라캉적 의미작용의 시각적 문화로서의 특정효과가 발생하는 현대미술 비실재 사실적 추상화 시도: 추상적 비구조의 오인을 감춘 구성적 추상화: 추상을 감춘 일본화 “봄 정원의 고양이 그림”

문화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 작품/ 추상미술 작품 평론 및 한국현대미술 평론가의 라캉 디자인 방법론적 문화평론 (웹사이트: newsmanwha – 문화칼럼): Lacan's Design Methodological Criticism of Choi Chul-joo's Cultural Review and Korean Contemporary Art Review (Website: newsmanwha - Culture column)

미술평론 뉴스-신작읽기/Art Review News - Reading New Works: 한국 현대미술평론가 & 문화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 신작읽기 The artwork posted on Facebook: 추상미술평론가 & 추상화가 최철주 근현대미술 작품 평론/ 일본화 & 미디어아트 - 키쿠자와 부코 & Work posted on Instagram: Louis Chul-joo Choi

                                                                       菊沢富子, 봄 정원의 고양이 그림, 1933

추상적 비구조의 오인을 감춘 구성적 추상화: 추상을 감춘 일본화 “봄 정원의 고양이 그림”

 

 

외형적 이미지의 구조가 존재하지 않는 구성적 추상화는 대상의 환경에 한정된 배경적 영역으로 한 구성적 형상이다. 그 형상은 추상적 인식을 감추려고 하나의 색조로 대상의 자리를 구성적 의미로 보인다.

일본에서 고양이는 손님과 마주하는 가족처럼 손님이 오기 전에 세수를 한다고 합니다.

그 고양이는 가족이 되어서 사람과 마주한다.

갈색, 흑과 백색의 삼색 고양이는 풍랑을 막아서 배가 안전하게 항해하게 하는 행운을 준다고 말한다.

그 행운을 가려오는 삼색 고양이는 손님을 기다리지 않고 정원에서 꽃을 본다.

菊沢富子는 손님이 없는 정원에서 반복되는 고양이와의 만남속에서 풍경의 깨달음을 얻는다.

그는 고양이를 정원에 두어서 꽃을 피운다.

이것은 대상과의 관계가 있는 꽃과 나무들의 조합으로 한 일본 정원의 모양을 이루는 풍경을 보인다.

그 풍경은 황토색의 하늘로 고양이와 바위 그리고 나무가 남긴 여백을 채운다.

그리고 그 여백은 황토색으로 한 하늘과 땅을 구분하지 않는 정원과 대상들과의 관계를 이룬다.

그러나 외형적 이미지의 형식은 구조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는 대상을 동일한 색으로 형상의 경계를 허물고 정원의 의미적 구조를 공간화하려고 한다.

그는 대상의 주체가 된 정원은 여백의 공간인 하늘과 땅을 배경으로 한 대상들을 인식시킨다.

이것은 일본 정원을 상징하는 대나무 동백나무 양치식물 등을 대상화함으로써 그 대상을 일본식 정원의 미적 대상으로 구조화한다. 즉 숲의 현상을 이미지 형식과 다른 정원 형식의 일본식 꽃과 나무의 이면적 실제로 정형화한 미적 구조의 보편적 승인을 받는다.

그것은 일본식 정원을 상징하는 대상들이 서로의 모양과 대응하지 않도록 배경적 구조인 하늘과 땅을 동일한 황토색으로 정해 각각의 모양을 구분을 할 수 있게 실제의 형상으로 인식하였다.

대상을 본뜬 형상의 상상적 <봄 정원의 고양이 그림>은 정원속에 대상의 개념을 잡아당기는 추상을 감추고 있다.

그는 정원에 대상의 음영을 그 영역 내로 한정하여 콜라주처럼 배경으로 한 하늘과 땅이 없어진 비실재의 사실적 추상을 이룬다.

그 형상은 정원과 보는 이가 한정된 영역을 마주하면서 정원과 의미적 형상을 동일시하여서 <봄 정원의 고양이 그림>을 시선에 담아낸다.

그는 빛으로부터 분리된 비실재 공간의 정원에서 대상 음영이 보이는 정원의 자리를 구성한다.

황토의 상징색을 배면화하고 고양이가 대나무앞에 자리하여서 꽃밥이 황색인 동백꽃이 여러 송이 사이로 어긋난 잎차례와 양치식물(羊齒植物)이 조화를 생성한다.

그리고 햇빛을 받지 않는 하늘과 땅의 여백을 황토색으로 그려 고양이와 조각된 대상을 하나의 통일체로 정원이 된다.

그 정원앞의 고양이는 조각난 정원의 주체들을 또 다른 시각적 기호로서 연계하는 매체다.

바위가 정원의 대상들을 변함없이 지탱하여서 그것의 주체는 하늘과 땅을 소거한 어색한 대상들처럼 동일한 빛속의 정원에 같이 있게 한다.

이렇게 <봄마당 고양이 그림>은 정원의 대상들의 분리된 시간성에서 하나 공간성에 맞춘 시각적 정원의 기호로 만든다.

그 <봄 정원의 고양이 그림>은 풍경을 축소한 모양과 형식을 한정하여서 작은 음영의 조각으로 한 바위를 배면에 둔 고양이가 꽃과 초목과의 대조를 이룬다.

이것은 일본식 정원의 상상적 인식을 오인하지 못하도록 한정한 대상들 간의 의미로서의 동일한 색조로 한 메타포의 정원이다.

이렇게 그는 하나의 상징색으로 비구조적인 전체의 형상을 구분할 있도록 정원을 원경적 시선으로 한 추상적 이야기를 통해 일본식 정원 문화를 이끈다.

      글. 현대 미술평론가 루이 최철주 (현대 화가 & 문화디자인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