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 뉴스-신작읽기/ Art Review News- Reading New Works: 현대미술 회화 디자인: 개념적 의미 구조로서 욕망 개념이 디자인된 현대미술 추상화 The artwork posted on Facebook: 이지아, 여름계곡, watercolor painting, 2021
여름 계곡
빛의 영향을 크게한 나무와 바위는 깊은 질감의 수면 밑으로 동화된 하늘의 그림자 영역을 소거하여서 정적인 장면을 살린다.
따라서 이지아의 그림은 대상을 빛의 면들로 옮겨서 형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한다.
색면의 의미는 여름의 시간성에서 계곡에서 늘어놓은 이미지가 주체로서 시간성의 형상을 이룬다.
그 형상은 시간성에 따른 나무색과 대조한 수면이 계곡의 표질에 맞춘 여름의 주체를 보인다.
수면과 바위는 빛의 면으로 고정해서 여름의 색조로 계곡을 단조했다.
그러나 여름 빛의 영역에 가려진 음영을 담아내지 못해서 실재의 색과 다른 빛의 면은 여름의 의미를 수면속에서 추상한다.
여기서 그녀가 선택한 빛의 색으로 대상과 보는 이의 자리를 동일시하여서 실제화한다.
그 자리는 나무들이 연쇄한 소리를 빛의 색으로 적시한다.
그 빛의 색은 여름 계곡이 보이게 계곡에 숨어있는 여름 이미지를 숨김없이 드러낸다.
그리고 나무와 바위가 그 색으로 단순화되어서 보이는 풍경을 더 감성적으로 만들어 대상들의 공간적 면모를 되돌아보게 한다.
그 풍경은 시간성에 감춰진 계곡을 인식하도록 유도해서 삶의 가치를 자연의 구조와 동일한 의미 구조로 조명한다.
빛의 범역을 포괄한 붓의 선택을 형태의 구조에 어긋남이 없지만 그 범역은 시작과 끝을 담고 있어서 전체의 그림을 분활하는 구성을 이룬다. 이것은 그 범역안에서 벗어난 영역을 담지 못하고 빈 공간의 여백과 경계를 이룬다.
이지아의 선택은 대상과 빛의 연속됨을 보일뿐 그 선택의 범역안에 음영의 구조를 읽지 못하고 경계의 색으로 음영의 구조를 대리한다.
여름 계곡을 드러나게 하는 의미 구조를 통해 사실적 형태로서 나무 숲과 바위가 수면위에 시선을 불어드린다.
사실적 형태가 음영의 단색으로 보여져 대상이 표질이 아닌 형태가 감춰진 음영의 반사색으로 시선을 미혹할 뿐이다.
감춰진 음영 구조에 시선이 지속되어서 여름 계곡과의 인연을 그림자에 감춘다.
이것은 위에 비취는 빛으로 한 음영속의 대상의 윤곽을 드러내지 못하는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영 구조에 시선이 여름 계곡과의 인연을 그림자에 감춘다.
감춰진 그림자 이미지는 음영의 자리를 색조로 조명한 대조된 빛으로 형태와 개념에 맞추어 대상에 접급하면 그 이미지는 추상이 된다.
형상의 자리를 구별할 수 있는 개념적 추상 이미지는 계곡의 형상을 여름으로 구조하는 중의적 구조 이미지를 구상한다. 그 이미지는 여름의 음영 구조와 유사한 색조를 여름과 동일시하여서 하늘색으로 물든 바위가 여름의 내적 주체로서 미적 구조를 이룬다.
그러나 계곡의 상징적 구조가 여름의 그림자 속에 실재성을 감춘다.
따라서 이지아는 대상의 구조를 그림자로 가리지 말고 대상의 음영 구조로 선택한 그림자를 그린 후에 빛의 영역에 가려진 음영이 진 쪽을 담아낼때 즉 대상의 구조로 선택된 그림자를 그릴 때 여름 계곡과의 인연으로 보이는 시선을 포착하여서 빛의 영역에 숨겨진 대상을 시선에 담을 수 있다./ 미술평론가 최철주 (문화디자인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