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자인평론

디자인평론 : 문화평론가 & 미술평론가 최철주 문자의 이미지 디자인으로서 普遍妥當한 전시 시각 문화평론

by 루이 최 2017. 6. 18.

문화평론 : 문화평론가 & 미술평론가 최철주 문자의 이미지 디자인으로서 普遍妥當한 전시 미술평론

 

 

 

 

 

 

 

 

 

   

普遍妥當한 전시

 

普遍妥當은 대상에 대하여 공통된 것을 편하게 대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상에서 선택하여서 김근숙은 크기를 정하고 의미를 만들어낸다.

그녀의 그림은 한 대상에 한정되지 않고서 놓인 전체의 조건에 맞춘다.

따라서 일상의 한 조각을 그려내어서 그것을 의미로한 공감을 드러낸다.

 

이렇게 일상의 풍경을 낯선 크기로한 그림을 만든다.

창밖으로 보이는 대상의 크기는 한정되어도 그녀의 시선에서 현실의 일부분이다.

그러나 배반적 현실은 동일한 크기에 있어서 작은 크기로서 추억을 가져간다.

따라서 감추어진 현실의 크기는 슬프지만 그녀의 작은 그림은 흥겹다.

 

보편적 그림은 보여주려는 시점의 반대편에서 본 것이다.

김근숙은 그것의 이미지와 배경을 분리하여서 타탕한 시점을 찾고자 한다.

 

그녀는 크기가 불일치한 대상을 그리는 방법으로 그녀의 시점을 정한다.

그리고 타당한 존재로 대상들을 한정하여서 대상에서 보이지 않았던 시선을 그녀가 문자로 보이게 한다.

이것으로 그녀는 시각적 장치를 만들었다. 즉 대상이 시선을 받도록 거리를 넓히고 대상의 의미로서의 문자를 그림에

넣어서 그 대상의 존재와 만나게 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그림은 대상을 미적 고찰로 선택했던 개념미술과는 배반 적이다.

이것은 그녀가 천과 나무 그리고 종이로서 대상을 대신하지만 그 대상들을 미적인 치장을 하여서 낭만적 작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녀는 대상에 개념을 넣어서 본디의 감각적 존재를 그린다.

 

김근숙의 그림은 대상에서 감각의 존재를 말한다.

그녀의 “I like chocolate”은 밀크초코렛의 상자와 문자로서 ‘I like chocolate’ 을 그린 것이다.

유사한 형식으로서 르네 마그리트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에서는 실재를 재현할 수 없음 말한다.

그러나 그녀의 그림은 존재적 감각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동일한 이미지에서 크기가 비실재를 말하지만 그녀는 그것의
의미로한 감각의 존재를 그렸다
.

 

 

                                                     I LIKE CHOCOLATE

 

 

 

그녀의 그림은 문학적 요소로한 문자와 만화적 이미지이다.

따라서 그녀는 대상의 의미와 감성을 드러내는 만화적 표현을 하여서 그 대상과의 공감을 얻으려 한다.

그녀는 보편타당한 인상을 거부했던 야수파 화가의 병렬적인 색을 구성하여서 그녀의 주관적인 색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대상을 평면적으로 만들고 의미를 정한다.

그러나 이것은 색채의 모순된 대비적 표현이다.

 

따라서 그녀는 대상의 표현에서 색채의 간섭을 피하려고 한다.

이것은 그림에서 이야기의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객관적 형태를 대신하여 주관적 색으로서 대상의 감각을 말한다.

비실재적인 보편적 형태를 타당한 감성으로 대상을 그려낸다.

 

그러나 니오니소적 개념에 머물고 있는 그녀는 조형의 실재를 맞부딪쳐야 만이 전체로서의 회화를 만날 수 있다.

니체가 비극의 탄생에서 디오니소적인 것과 아폴로적인 것의 결합에 예술적 충동(Kunst-trieben)이 있다고 한

것처럼 그녀의 감성은 예술적 충동을 함으로서 실재가 드러날 것이다.

구상미술이 사진의 등장으로 예술적 충동에서 추상화 되었고 추상미술은 인간의 심리를 그리는 반면에 개념미술은

일상적 오브제를 생각하여 본다.

이것은 조형적 개념으로한 개념미술과 구상미술과의 대립적 구도에서 화가는 감성적 색과 있는 그대로 보이지는 형태

중에서의 선택에 따라서 그것의 의미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그녀의 그림은 대상과의 만남에서의 그녀가 의도하는 감각을 그린다.

이것은 그녀가 원하는 보편적 일상에서 타당한 사유로한 그림이다.

김근숙이 대상과의 슬픈 현실을 피하려는 회화적 시도는 비존재의 형상을 감각으로한 즐거운 이미지이다.

이것은 일상에 들어맞지 않는 사유에서 마땅히 하여야하는 의미로서 그녀의 그림에 존재한다.

 

그러나 그녀는 보편적 그림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지난 시간에 한정된 타당성에 대한 지속을 담고 있다.

이것은 그 타당한 행동을 못하는 것들을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면 더 슬픈 것들이 일상이 된다.

 

그럼에도 그녀는 일상에서 스쳐가는 대상의 현실을 외면하고서 지난 시간의 타당성에서 지속되는 감각적 존재를 찾아서 그림과 문자를 조합하여서 서로가 잡아당기게 한다.

이렇게 대상에 대한 작은 존재를 드러냄으로써 일상의 단면과 대상에 비표상으로 또 다른 존재적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것은 대상의 부분이 전체의 이미지로서의 독특한 의미를 가지면서 각각의 존재를 표상한다.

그리고 감성적 문자를 그리는 것의 결과로서 대상의 존재를 말한다.

 

그녀는 대상에 낙천적 감성을 개입함으로서 공감하는 조형의 미감을 정한다.

이것은 정해진 문자가 그림에서 분리되어서 감성적 대상을 만들고 그것의 타당한 시선을 이룬다.

.   

 

. 디자인평론가 최철주 (문화평론가 & 문화디자인학박사)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 장수 울고 간

                                   # 김근숙의 문자 이미지 : 동학농민혁명때 => 파랑새(일본군), 녹두밭(전봉준 장군), 청포장수(백성)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아버지의 넋새보오 엄마 죽은 넋이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