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평론: 디자인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 라캉적 디자인평론/ 현대미술가, 문화평론가 & 한국현대미술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 신작읽기라캉적 상상계의 디자인; Contemporary Artist, Chul-joo Choi ’s thread painting: morning glory
: 라캉의 미술이론을 구조화하여서 이미지로 그리는 현대미술가 & 디자이너 최철주/ Contemporary artist & designer Chul-joo Choi structures the Lacan's art theory and embodies it as an image
Chul-joo Choi’s thread painting: morning glory B-05, 127X160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1
라캉적 대상의 의미는 무의적 언어가 연쇄하여서 출현한 효과를 결합과 대체하는 의중운동으로 기의를 생성한다. 즉 라캉적 대상 기표 이미지 <thread painting: morning glory B-05>를 생성한 후 기표 이미지와 기표 이미지의 연결구조에서 연쇄화 후 결핍이 드러나게 되고 그 결핍 즉 의미작용의 저항으로한 의미작용을 안하는 것을 대신하여 의미작용으로 욕망이 등장하게 한다. 그 결핍으로 형성된 이미지는 거울 앞에 선 유아가 본 것으로써 상상계에서 동일시는 외형적으로 오브제의 이미지와 자신을 동일한 주체로써 오브제의 이미지와 동일시되면서 내적으로 주체는 변형된 자신의 이미지를 형성한다.
Chul-joo Choi, morning glory B-05-2, a hand-painted picture on a computer
이것<morning glory B-05-2>은 현상적 이미지로써 배면의 오브제와 오브제가가 없는 공간의 그림자가 밝아지거나 소실된다.그것은 실재의 오브제의 상에서 유아로서 만족하는 이미지로서의 오브제로서 결핍된 이미지다. 오브제의 배면에 빈공간에서 존재하지 않는 현상적 구조를 확인함으로써 오브제의 실제가 거울에 비친 실재의 상이다. 즉 현상적 실제의 이미지는 은유로서의 실재의 이미지는 거울에 비친 실재의 상 일수도 또 다른 이미지로서 허상적 음영으로 보이는 상 일수도 있다.
따라서 라캉이 말하는 은유가 오브제를 비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기표가 다른 기표로 대치되면서 원래의 기표가 기의가 되는 것처럼 세잔은 모방적 회화가 대상을 형태를 귀정하는 것보다 유사한 형태가 공시적 형태를 드러낸 후 그 형태의 의미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그것의 의미가 고정된 자리는 무의식 욕망에서 분열된 주체로 이어지는 기표 이미지가 연쇄하여서 분열된 주체와 교차는 두 개의 고정점이다.
그 고정점의 의미적 기능은 동시성과 공시성이다. 여기서의 동시적 기능은 문장의 의미가 소급적 효과에 의해 완성되고, 공시적 기능은 문장에 숨어 있어서 근원에서 얻을 수 있는 공시적 구조 즉 은유이다.
그리고 그는 실제적 풍경으로 화폭에 맞추려고 어긋난 형태를 단순화한 대상의 면들로 구분하여서 명암의 교차로 한 주관적 색을 맞춘다.
Chul-joo Choi, morning glory B-05-1, a hand-painted picture on a computer
그 주관적 색은 순간적으로 응시하는 이미지에서 기표적 이미지가 연쇄화하여서 순간적 이미지를 형상화하며 타자의 욕망을 무의식에서 드러낸다. 이것은 쓰레드 페인팅 <morning glory B-05-1>처럼 욕망적 이미지와의 동일시를 통해 라캉적 의미 “오브제ɑ”가 표출된다.
즉 낭만주의처럼 대상의 특징을 묘사하지 않고 그는 풀밭에서 하늘빛과 색조에 맞춘 단순화된 형태로 기의적 풍경을 그린다.
이것은 보는 이에게 사실적으로 대상을 표현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색광의 명도차로 한 원근법과 형태를 단순하게 그려서 대상의 형태가 의미하는 것을 찾아가는 형식이다.
따라서 그는 대상의 시선으로 보는 풍경의 인상을 수식하지 않고 실제와 유사한 크기로 한 대상의 의미효과로서 구체적 공간에 묘사하지 않은 의미효과로 한 화면을 이룬다.
그 의미효과는 구체되지 않은 상상과 상징성을 동일한 의식운동으로써 의미를 고정한다. 그리고 이미지들의 연쇄로 결합된 결여된 타자의 욕망을 남긴다. 여기서 상상의 일반적인 구조로 표현된 주체와 상징적 표현의 관계를 나타내며, 주체는 돌이킬 수 없이 기호표현의 영향을 받아서 욕망의 원인을 제공하는 형태를 이룬다.
그러나 <잔디 위의 오찬>은 빛의 색으로 형태의 구체성을 외면한다.
그리고 형태에 비친 빛의 색은 전체를 하나의 공간으로 한 회화적 방식으로 형태를 모방하여서 유사한 형태에 근접한 빛의 색으로 원근을 맞춘다. 즉 빛의 색으로 보이는 형태와 실재의 공간을 구별하는 비실재의 모방적 형태다.
따라서 세잔의 그림은 비실재적 모방적 형태와 화면 밖의 형태를 빛의 색으로 맞춘다.
이렇게 그는 형태와 화면의 공간을 동일한 빛으로 대상의 의미적 해석을 하여서 그 빛의 색을 매개로 대상의 형태를 만들고 그 의미를 상상하게 한다.
그 상상은 일관성 있는 형태가 가진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선 공간에 구성하는 효과를 보인다.
글. 디자인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가 & 문화디자인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