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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

미술평론 뉴스-신작읽기/ Art Review News- Reading New Works: 현대미술 회화 디자인: ​개념적 의미 구조로서 추상화한 한국화로 디자인된 현대미술 추상화 최철주섬계방대도(崔徹柱剡溪訪戴圖)

by 루이 최 2023. 5. 12.

미술평론 뉴스-신작읽기/ Art Review News- Reading New Works: 현대미술 회화 디자인: ​개념적 의미 구조로서 추상화한 한국화로 디자인된 현대미술 추상화 최철주섬계방대도(崔徹柱剡溪訪戴圖) - 현대 추상화가 & 현 추상 화가 루이 최철주/ Modern abstract artist Louis Chuljoo Choi's Thread painting <Louis Chul-joo Choi, 최철주섬계방대도(崔徹柱剡溪訪戴圖), 6X6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vinyl,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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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미술 추상화평론: 현대 추상화가 루이 추상화가 작품/ 현대미술 추상화 작품: Louis Chul-joo Choi, 최철주섬계방대도(崔徹柱剡溪訪戴圖), 6X6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vinyl, 2021

추상 의미 구조로서 형상 이미지를 가역광으로 변형한 오브제의 현대 추상화/ Thread painting = Louis Chul-joo Choi,

최철주섬계방대도(崔徹柱剡溪訪戴圖), 6X6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vinyl, 2021

최철주 섬계방대도는 원나라 고사(故事)를 회화로 구성한 문학적 산수화로서 섬계방대도와 의미가 동일하다. 그 섬계방대도에 개념적 구조를 가역적 빛의 음영을 삽입하여서 사실적 구조를 색조로 추상화한다.

따라서 이미지는 음영의 자리를 색조로 조명한 대조된 빛으로 형태와 개념에 맞추어 추상된다.

 

황공망의 <섬계방대도(剡溪訪戴圖)>는 선묘적으로 형태를 이루고 원근적 처리를 먹의 농담으로 정하지만 <최철주섬계방대도>는 점묘적 처리로 대상의 음영을 가역적 빛으로 어둡게 하여서 현상의 구조를 시간성에 따른 색조에 맞춘다.

시간성에 따른 현상적 구조는 동일한 의미를 구체로 연쇄한 이제의 자리에 색점으로 환시한 추상이다. 그 색점은 구체의 경계를 귀결하지 않고 섬계방대도 고사의 의미가 추가 구조로 총합된 기의적 이미지다. 균등하지 않은 색점의 여백과 그림자를 추상적 구체로서의 섬계를 특정한다.​

현대미술 회화 디자인: 의미 구조로서 형상 이미지를 기호화한 오브제 디자인 = Louis Chul-joo Choi, 최철주섬계방대도(崔徹柱剡溪訪戴圖), 6X6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vinyl, 2021

색점으로 구체를 특정하는 요소로서 색조와 가역적 빛으로 처리된 음영의 구조는 산수와 접한 골짜기의 작은 물줄기를 과장하여서 물이 땅으로 둘러싸인 자리를 감추고 섬계를 말한다. 그곳의 친구를 찾아 배를 타고 간 왕자유가 흥이 나서 갔다. 그 흥이 사라지고 친구를 "반드시 추대해야 하는가? (何必見戴)" 하고서 개울의 산수를 선묘했지만 <최철주섬계방대도>는 개울과 산수를 가역적 빛의 색조로 그 차이를 헤아렸다.

개울로부터 산수를 점묘하여서 사실적 구체를 이상적 색조로 펼쳐냄으로써 전체의 구도가 감미롭다. 이것은 낭만적 고사(故事)를 산수화로 대리하여서 미적 개념의 주체로 구성한 것이다.

수면에서 산의 윤곽까지 시간성에 따른 단풍색과 대조된 나무가 중첩된 산의 표질을 매우 짧은 선으로 한 점들로 대상을 고사의 주제에 맞췄다.

원근과 볼륨은 색조로 연쇄하고 점들로 형상을 고정해서 색조로 단조했다.

실재의 색깔과 변화가 없는 형상의 의미가 각기 다른 추상에 시점에서 섬계방대도로 그려진다. 그것은 현상적 낭만주의 그림 방식을 가역적 빛으로 투시법에 어긋나고 추상적 의미를 제한하지 않는 이미지다 즉 형상에 비친 피사체의 자리를 존재로 한 가역적 빛의 음영으로 구조된 사실적 비실재의 추상화다.

 

따라서 대상을 음영적 구조로 윤곽을 쓸어버리는 황공망 몰골법과는 다르게 가역적 빛으로 색조를 추가한 형상의 물성적 음영 구조다. 그 구조는 개념적 빛으로 사실적 윤곽과 비실재로서의 추상이 중첩된 자리를 조명한다.

개울은 멈춘 물결에 비친 산의 점형적 구조로 중경까지 이어진 불규칙한 점들이 자리한다. 이것은 점으로 보이는 삶이 포치된 문학적 요구를 조형화하여서 상상적 산을 가역적 빛의 색점으로 삶의 가치를 개울에 비춰서 언어적 감도를 보인다.

이렇게 개울에 잠영된 삶을 점의 농담으로 한 산수를 가역적 빛으로 출현시킨다. 이것은 시간성에 감춰진 산수의 인식 구조로 삶의 가치를 말한다. 그것은 동일한 의미의 구조로서 구상적 형태로서의 비실재적 구조의 추상이다.

그 추상은 의미로서 거울에 비친 실재(le réel)와 동일하지만 배경의 형상은 가역적 빛으로 각각의 형태를 하나의 왜상적 이미지로 추상된다.

문학과 회화에서 형상을 보는 예술론적 관점에 따라 실재와 비실재로서 의미를 이루는 이미지로 대립한다. 그 이미지가 형상으로 재현된 의미를 구분할 수 없어서 그 이미지는 비실재로 규명된다.

따라서 실재로서의 이미지는 가역적 빛의 음영으로 의미와 유사한 왜상적 이미지로 추상한다. 이것은 가역적 빛의 공간에서 실체를 빛의 음영이 연쇄된 형태를 만든다. 그 형태는 반복되는 빛으로 그려진 타자의 욕망을 추상한 의미를 색으로 개울에 감춰진 그림자를 유추하여서 공간을 변화된 시간성과 마주하는 문자의 기록을 볼 수 있게 구성한다.

고사의 문자가 말하는 추상성은 의미의 색으로 한 회화의 구현이다. 이것은 고사에 개념에서 섬계방대도를 구체의 형상으로 만들고 개념을 무의식에서 분리한 색조로서의 미적 구조로 추상하여서 시각화한 것이다.

 

이렇게 구성된 <최철주섬계방대도>는 돌이킬 수 없는 채색으로서 지난 시간의 깨달음 회귀하는 문학적 대상이 아닌 미적 가치를 이루는 인과관계의 조형적 대상이 된다.

문학적 구조로 한 조형성은 비사실적 공간으로 추상된 사실적 구조의 다면적 형상을 이루고 가역적 빛의 음영으로 의미가 은폐된 존재로서의 특징적 개념이다. 이것은 존재적 구조로 한 비사실적 공간을 이루고 추상화된 형태적 구조의 다면적 복합성을 보인다.

문학적 고사의 개념을 현상적 이미지로 전개하여서 산수의 형상을 실재하는 것보다 개울의 존재를

상상적 구상이 아닌 추상으로 산수와 분별한다.

여기서 추상화된 형태는 의식적 차원의 공간에서 타자가 보는 것이 오브제이며, 욕망적 원인으로 타자에게 응시로 보이는 수면 위에 왜상적 이미지다.

그 수면에 투영된 산과 하늘과의 추상적 동일시로서의 의미는 문학적인 존재가 침잠된 풍경이다.

파란빛으로 하늘과 풍경을 구별하지 않는 존재로서의 풍경이 문학적 추상을 형상으로 촉발한다.

그 추상성은 섬계방대도의 고사를 다른 형상적 대비로 그려진 구체에 가려진 풍경의 조형적 의미다.

추상으로 점묘화된 산수와 골짜기가 하늘과 분리되어서 미적 추상이 회화적 순간에 멈춘다.

 

<최철주섬계방대도>는 회화로서 추상된 색조와 고사가 동일시되어서 점묘된 개념적 존재와 현상적 그림이 중첩된다.

고사적 형상을 점묘로 음영을 표기하여서 하늘과 수면의 상념을 추상적 색조로 치장한다. 그 색조는 타자의 욕망을 또 다른 상념의 원인이 되도록 형상을 이룬다.

 

여기서 상념적 표상을 대리하는 기억을 향유하여서 추상한다. 이것은 전체 그림에서 존재적 추상화로 형성되면서 타자의 무의식과 동일한 이미지가 은폐되어서 문학과 형상의 간극을 만든다.

그 형상은 빛과 문학의 간극을 조형적 구조로 타자가 원하는 빛으로 투영한다. 그 빛의 음영으로 그 간극에 추상된 존재를 향유하는 구조의 형상을 이룬다.

추상적 존재와의 가역적 빛의 만남을 피하려는 고사의 언어적 실재가 구체의 조각난 색으로 전이된다. 그 색의 기능이 추상에 필요한 음영의 조건으로 개념할 수 있도록 빛을 선택하여서 갈피를 잡는다.

 

그리고 타자에게 보이는 또 다른 의미로서 지난 시간의 문학성을 구조화한 섬계방대도를 조형적 관점에 추상된 빛으로 채워서 선 공간에 흔적에 맞춘다.

그 흔적을 조명하여 고사의 의미를 출현하고 그 자리를 보편적인 색 표시로서 존재가 드러나도록 추상의 자리를 정한다.

글. 미술평론가 최철주 (개념 미술가 & 문화디자인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