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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라캉적 문화평론: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한국 현대미술가 최철주 라캉적 현대미술 인스톨레이션평론 [2] 빛이 투영되는 무한한 공간으로 보이는 <안전지대>의 형태로 재구성한 인스톨레이..

by 루이 최 2021. 2. 21.

라캉적 문화평론: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현대미술가 최철주 라캉적 현대 미술 문화평론 [2] 빛이 투영되는 무한한 공간으로 보이는 <안전지대>의 형태로 재구성한 인스톨레이션 - Cultural review & contemporary artist Chul-joo Choi's cultural review (Cultural reviews based on reviews of literature, art, photography, design, and cartoons)/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현대미술가 최철주의 문화평론 (문화, 미술, 사진, 디자인, 만화에 대한 평론을 바탕으로 한 시사평론 & 문화평론) - 빛이 투영되는 무한한 공간으로 보이는 <안전지대>형태로의 재구성미술평론 미디어아트 페인터 최철주 미디어아트 영상 전시, Chul-joo Choi’s Media-art: 현대미술가 최철주 미디어아트 <사라진 연못>, 20201126-20201210, Minoo Media Art Museum

                                                                             손몽주, 인스톨레이션 <안전지대>, 한새뮤지엄, 2017

 

빛이 투영된 공간으로 보이는 안전지대로의 재구성

 

빛이 투영된 공간으로 보이는 안전지대로의 재구성 이미지가 미디어아트 형상이다. 무의식적 언어의 의중운동으로 한 기의적 공간으로서 미디어아트에 빛을 투영하여서 안전지대를 정한다.

안전지대는 위험에서 피(避)하도록 권하는 자리다. 이것은 의식운동의 효과로 규정되지만 배반적이어서 타자에게 표지를 통하여 진입을 막아선다.

따라서 안전지대를 벗어날 때는 예상하지못한 문화적 결핍을 드러내는 자리로 기울어진다. 그 결핍을 저항하는 의식속에서 의미작용을 대신한 타자의 욕망적 자리를 생성한다.

이것은 인스톨레이션하여서 손몽주는 건축적 구조와는 다르게 조형성으로 접근하여서 빛으로 보는 자리만을 안전지대로 정한다. 따라서 손몽주는 빛으로 보이는 광선을 고무밴드로 한 평면적 설치에 간격을 줌으로써 입체의 구조를 보인다.

이렇게 그녀는 광선의 기표이미지가 고무밴드로 대치되면서 안전지대로 한 기의를 출현한다.

그녀는 고무밴드의 확장으로한 인스톨레이션은 건축적 구조로서 고무밴드의 간극과 공간을 반복하여서 공간의 의미를 드러내려고 면과 면을 서로 관련되게 만든다. 이러한 기호적 면의 관계는 주체로서 공간을 돌이킬 수 없는 평면화 한다.

그리고 고무밴드를 조명의 간섭으로 한 인스톨레이션의 기표 행위로서의 간극을 지속시킨다.

이렇게 고무밴드로서 확장된 공간과 연쇄적 기표 행위의 건축구조로한 간극의 공간을 만들고 그것의 음영으로서 정지된 시간에서의 자리를 평면화한다.

 

그 기표 행위가 연쇄하여서 분열된 주체가 타자의 욕망과 만나게 됨에 따라 그녀의 인스톨레이션은 기의적 상징 공간이 된다.

의미를 상징하는 인스톨레이션은 파티션 구조의 기표들이 연쇄화된 구조체계로써 공간이 담고 있는 형상적 기의를 전달한다. 이것은 그녀의 인스톨레이션이 갖고있는 의도이다. 그것은 기표와 기의 간의 조직체계의 연관성을 드러내고 보는 이에게 구조로서 펼쳐진 것들을 모아서 볼 수 있는 기의적 내용을 전달한다.

여기서 그 기의가 소급적 효과를 냄으로써 그녀의 인스톨레이션에 따라 구조가 가지는 기의가 형성되고 그 환영적 기의가 분열된 주체를 상징적 기의로 전이한다.

그러나 입체적 구조 형태는 평면이 되어서 회화적인 깊이를 보여주지만 단일한 색체로한 인스톨레이션의 구조의 깊이는 한면에서 다른 면으로 연결되는 구조의 깊이를 드러내지 못한다.

 

그럼에도 손몽주는 단일한 색채로한 구조에서의 빛으로 평면성에서 벗어나 물질적 환원을 거부한다. 즉 공간의 존재적 의미를 넓히려고 인스털레이션 한다.

이것은 공간에서 구조와의 비관계 회화를 넘어서 캔버스에서 내적인 관계를 다른 면들과의 교차로서 드러냄으로써 캔버스의 외적 형태는 인스톨레이션의 전체 구조의 일부분이 되어서 구조가 관계된 타자의 공간을 안전지대로 만든다.

 

안전지대에서 그녀의 인스톨레이션은 창조적 이미지로서 구조화되어 시뮬라시옹의 실재적 이미지가 된다. 이것은 공간으로 보이는 그녀의 인스톨레이션이 갖고 있는 입체적 조건과 시각적 특성을 통해 응시적 이미지를 드러내며 그 이미지가 여러개의 평면으로서의 인스톨레이션이 된다.

여기서 인스톨레이션의 실재적 형상으로써 형성된 평면은 실재의 공간에 존재된다.

그녀는 평면성에서 왜곡된 공간을 외면한다.

이것은 타자의 욕망적 구조로 드러난 외면적 공간이지만 선 공간이어서 자신의 무의적 평면적 형상을 찾으려고 의미를 형성하는 건축구조의 내형으로서 드러내는 기표적 의미로서의 라캉적 오브제ɑ를 안전지대로 공간화한다.

 

그녀의 안전지대는 구조성으로한 오브제가 아니고 라캉이 말하는 응시영역과 타자의 욕망적 관점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따른 평면화된 이미지로서의 오브제이다.

이것은 실공간에서 가상성의 논리와는 무관한 왜상적 오브제로써 타자의 욕망적 실재의 공간이다.

그 공간은 가상적인 인스톨레이션의 이미지에서 이탈한 왜상적 오브제의 형상을 의미하는 것이며, 실재 공간속의 오브제에서 분리된 또 다른 실재로서의 타자의 욕망적 오브제를 순간적 출현을 말한다.

그녀의 인스톨레이션은 보는 시점에 따라 형태에서 정지된 형상을 평면화하여서 실재 공간을 형성하려고 오브제의 형태를 버리고 조명과 만나서 구성화된 자리를 만든다.

그 자리는 보는 시점이 다른 동일한 오브제의 형태를 해체하면서 재구성된 평면화한 다음에 여러개의 고무밴드의 선으로 공간을 평면화된 이미지로 연쇄화하여서 새로운 오브제의 자리를 형상한다.

그리고 그녀는 의미가 발생하는 선 존재하는 공간에게 새로운 오브제의 자리로 만들어진 구조를 돌이킬 수 없게 시선의 영향을 순간적으로 멈추려고 고무밴드를 반복해서 고정해서 평면적 형상을 안전지대로 가겨간다.

그녀가 만든 형상은 구조의 대상이 아니라 공간을 만드는 형상이 되어서 의미를 말한다.

이것의 언표와 언표행위 사이에서 형상의 간극을 지속하여서 그녀는 평면화된 이미지에서 말하는 공간의 의미에 대한 인지를 근거로 하여서 타자의 욕망적 오브제의 본질을 드러내는 공간으로 전이한다.

 

 

 

                                                                   Chul-joo Choi, Media-art "Disappeared pond"Still image-67

  빛이 투영되는 무한한 공간으로 보이는 안전지대

미디어 아트 “사라진 연못”은 미디어 아트에서의 사진의 이미지를 빛의 조건으로 구분하여서 대상의 윤곽선과 단색으로 디자인한 페인팅의 디지털 아트다. 이것은 인상주의 회화와 대중문화의 개념을 접목한 미누현대미술관의 디지털 연못을 재현한 것으로 연못 사진을 그림으로 디자인했다.

미디어아트로 만든 물고기는 실제 연못의 대체 이미지로 움직이는 물고기의 주체로, 가상 연못의 디자인 이미지는 광학 미디어 아트로 구성된 시의성을 감상하는 안전지대의 형태다.

피사체로 한 퍼포먼스로서의 형태는 미디어에서 실제의 연못을 상징적으로 디지털화하지만 인터랙티브한 구성은 비실제의 디자인으로부터 안전지대인 <사라진 연못>이 출현한다.

실제로서 디지털 연못에 의미가 가상적으로 부여됨으로써 그곳에 있는 물고기는 모방한 이미지이어도 항상 연못 속에 자리한다. 여기서 가상의 연못 효과는 물고기와 달리 연꽃과 분리된 연못의 이미지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 다른 기호는 물고기의 언어적 의미로서 연꽃과의 연관성을 반복하고 연못의 물고기 기호 디자인과 관련된 의미를 만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미지다.

이것은 단순화 과정으로 한 디자인된 “사라진 연못”을 해석하는 기호의 의미다.

여기서 인상주의 회화 이미지로 한 연꽃의 디자인은 기호 이미지로서 “사라진 연못”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기호의 특성을 시각화하지만, 인상주의 화풍은 형태를 규정하는 검은색을 제외한 빛의 원색을 강조한다.

상징적 기호가 빛의 개입으로 물고기가 될 수 없는 어떤 외형적인 형태의 실제를 중심으로 물고기 기호로 구조화된 회화적 모방성을 감춘다.

회화적 기호 모방의 언표행위에서 모방성의 주체는 라캉적 이미지와의 동일시에서 드러난다.

이것은 모방적 이미지로서 주체가 분열하면서 의미가 무의식을 동시에 회화적 이미지로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체는 고기토(cogito)에 의한 모방적 이미지의 연쇄화에 따른 무의식의 주체다.

<사라진 연못>에서 물고기 기호를 출현하는 연못의 디자인은 언어적 의미를 실제의 존재로 표상한다. 여기서 물고기와 연못의 본질적 요소의 디자인은 구상적 연꽃의 조도에 대비되는 흰색의 물고기와 검은색의 연못으로 추상된다.

그리고 물고기는 기호로서 조각난 의미를 은유하여서 시각적으로 출현한 디자인 이미지는 기표로서 흰색의 물고기다. 그 물고기와 교합된 검은색 연못 속을 다른 기의로 치환한 추상 디자인은 사라진 연못의 의미를 표출한다.

이것은 회화적인 모방 과정에서 왜곡된 이미지의 조각들을 반복해서 조합한 디자인을 특징짓는 기호 작용의 의미로서의 안전지대를 정한다.

그 의미는 모방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기호적 언어다. 여기서 이미지는 비실제적 공간에 기호화된 의미의 조각이다.

 

                                                                   Chul-joo Choi, Media-art "Disappeared pond"Still image-57

 

 

​                                                                 Chul-joo Choi, Media-art "Disappeared pond"Still image-57-1

 

 

                                                               Chul-joo Choi, Media-art "Disappeared pond"Still image, 2020

 

 

글. 문화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가 & 문화디자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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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라캉적 문화평론 단어해석 ː the interpretation of words in Lacan's Cultural review by Chul-joo Choi ː l’interprétation du mot dans: Lacan's Critique culturelle par Chul-joo Choi] ■ Cultural review & contemporary artist Chul-joo Choi's cultural review (Cultural reviews based on reviews of literature, art, photography, design, and cartoons)/ 시사평론가, 문화평론가 & 현대미술가 최철주의 문화평론(문학, 미술, 사진, 디자인, 만화에 대한 평론을 바탕으로 한 문화평론): 미디어아트 회화 & 웹툰 디자인 작품 A hand-painted picture by Chul-joo Choi on a computer & webtoon news cartoon design works by cartoon designer & media art painter Chul-joo Choi [2] 빛이 투영되는 무한한 공간으로 보이는 <안전지대>의 형태로 재구성한 인스톨레이션. * 안전지대 _ a safe zone _ une zone sûre _ 安全地带 _ 安全地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