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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

미술평론 뉴스- 신작읽기/Art Review News - Reading New Works: 한국 현대 미술평론가 최철주 현대 추상화 뉴스 신작읽기 - The artwork posted on Facebook/ 현대미술가 & 추상 화가 강묘수 展 <우리의 우주읽기>

by 루이 최 2022. 4. 16.

추상화 미술평론 뉴스-신작읽기/Art Review News-Reading New Works: 한국 현대 미술평론가 최철주 현대 미술평론 뉴스 신작읽기 - The artwork posted on Instargram & Facebook/ 현대 추상화가 & 추상 미술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 추상화 작품 평론:

현대미술가 & 추상 화가 강묘수 展 <우리의 우주읽기 - look for light in the dark>

'우리의 우즈읽기 - look for light in the dark' 강묘수 展

1000개의 비실재를 현색(顯色)의 빛(ātapa)으로 연쇄하여서 드러낸 적(lohita)과의 사이를 두지않고 암(闇)을 반으로 한 조화를 먹으로 채우고 빛이 비춰진 1000개의 그림자 위에 먹으로 흐릿하게 암하여서 맑음을 숨긴다.

공(空)에 무의식으로 한 불안전한 1000개의 빛을 반복하여 현상의 언어적 의미를 이미지로 보인다. 그 이미지는 연결을 연쇄화 후 없어진 의미의 대리소(代理所)로서 공간을 이룬다.

 

따라서 강묘수의 공은 불화적 자리로서의 무의미한 존재다.

그녀는 그 자리를 천개로 구분하여서 빛의 짙음을 먹으로 옅게 의식행위로 실재하도록 빛의 감도를 먹으로 옅게 반복해서 표출한다.

이것은 적색과 먹색이 대칭된 구조를 이루어 빛에 반사된 적색면을 대상의 존재를 표시됨에 따라 비실재의 먹색면과 동일시되어서 대상의 존재가 비실재적 공(空)과 동일한 자리에 있음을 말함으로서 조형적 가치를 이룬다.

 

이렇게 그녀는 대상의 존재로서의 적색면과 동일하게 비실재의 무의미한 공(空)을 예술적 행위로 먹선면을 그려서 그 면 속의 간극속에 존재의 자리를 감춘다.

여기서 드러나지 않는 간극은 1000개의 공간에 중첩된다.

 

1000개의 공(空)에 빛(光)을 이등분하여서 가려진 먹색면을 만들고 적색으로 음영을 균등하게 하여서 빛이 정한 적색면과 결합한 공간체를 만든다.

이것은 그녀의 '신세한도'의 부조리한 공간에서 존재적 빛으로 심상을 통해 암시하는 먹색이다.

그 먹색의 자리는 색이 없어서 상주할 수 없어서 적색으로 공불이색(空不異色)한 존재의 시간적 관점에서 적색도 먹색과 같이 동일한 공간 즉 현상의 광(光)이 실체가 없는 무의미한 공(空)을 이룬다.

이것은 망심하지 않는 대상이 유무가 변전하는 형상에서 부조리한 심념을 소거한 강묘수의 '신세한도'의 무상적 공간이다.

 

그녀는 어두운 공간에 가려진 빛과의 경계선 위에서 현상에 존재하는 적색 빛으로 현재(顯在)의 자리를 이룬다.

이것은 그녀가 현재적 자리에 그려낸 먹색면 위에 대상이 받는 중력을 줌으로써 빛의 파장이 긴 적색 빛을 출현시켜서 만들 적색면이다.

       ©ADAGP. kangmyo soo, 1000개의 공 광(1000. 空.光), 116.8x182cm gold, ink on linen, 2022

이렇게 현재의 자리에 대상의 외면 속에 감추어진 무상적 풍경을 지난 시간의 가역적 빛으로 연출하여서 또 다른 존재의 자리를 그리는 이가 강묘수다.

그리고 자리에 비쳐진 비실재적 적색면을 추상적 존재의 형상으로 바꾼다.

따라서 적색면과 흑색면의 대비된 전체 공간에서 형태를 배제한 사상적 추상이 연관되어서 존재로 한 미적 의미를 적색면에 담는다.

 

따라서 강묘수의 <1000개의 공 광(1000. 空.光)>은 적색면의 경계가 적색이 종결되기까지 그녀의 세한도 하늘색에서 땅색까지에 비쳐진 지난 시간의 남은 자국을 알 수 있도록 보임으로써 시간성에 따른 조형적 의미를 드러내는 미적 가치를 가진다.

 

그녀는 타자의 모순된 내면적 존재를 배반적 사회 현상의 원인으로 한 형상으로 비실재의 먹색면을 만들고 그 면과 구분되도록 동일한 크기로 그 면 위에 존재로서의 적색면을 구성하여서 조형의 내면의 의미 구조를 포갠다.

그 구조는 1000개의 빛으로 기능하는 환상효과를 발생하여서 또 다른 1000개의 선 공간의 자리를 구성한다.

 

이것은 의미로서의 세한도에서 사회적 형태의 어두운 부분을 먹색면에 감추고 배반적 사회 현상의 모순된 의미를 공의 자리로 되돌아 보도록 광의 관점에서 변모한 적색면으로 존재의 자리를 보인다.

 

       글. 현대 미술평론가 최철주 (추상 화가 & 문화디자인박사)